본문/내용
1. 발해의 건국 배경
발해는 698년 당나라의 장수 연개소문의 후손인 대조영이 건국하였다. 발해의 건국 배경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하였다. 먼저, 7세기 후반 중국의 수도인 당나라가 중심이 된 화북지역은 내부의 혼란과 후당, 오대의 난에 의해 혼란을 겪고 있었다. 이 틈을 틈타 동쪽 만주지역에서는 여러 소국들이 자립을 시도하였으며, 특히 고구려의 잃어버린 영토를 일부 차지하는 상태였다. 당시 만주지역은 여러 부족과 소국들이 존재하였으며, 이들 중 일부는 독자적으로 나라를 세우거나 세력 간의 경쟁이 치열하였다. 대조영은 갈아내던 성장통을 딛고 682년에 고구려 계승 세력의 기반 아래 동모산 근처에서 군사세력을 결집하였고, 이후 698년에 발해를 건국하게 된다.
건국 당시에는 약 26개 지방 군현을 통솔하였고, 점차 8세기 중엽에는 만주와 한반도 북부 일부를 관할하는 강력한 세력을 구축하였다. 또한, 당시 발해는 당나라와의 교류를 통해 군사 및 문화적 교류, 수출입 무역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발해의 대표적 발흥 계기는 속국 정리와 군사력 강화였다. 대조영은 여러 차례 당나라 군사를 맞서 싸우면서도 교류를 지속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