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현금기준회계의 개념과 특징
현금기준회계는 기업이 실제로 현금을 수취하거나 지급했을 때에만 수익과 비용을 인식하는 회계방법이다. 즉, 기업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거나 비용을 발생시켰더라도, 그에 대한 현금이 아직 수취되거나 지급되지 않았다면 해당 거래를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않는다. 이러한 방식은 간단하고 직관적이며, 현금 흐름을 중심으로 재무 상태를 파악하는 데 적합하다. 그러나 실제 경영상황에서는 거래의 시점과 현금의 흐름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금기준회계는 기업의 재무상태나 영업성과를 과소평가하거나 과대평가할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2022년 기준 한국의 중소기업 중 절반 이상이 현금기준회계를 사용했으며, 이들 기업은 매출이 실제 거래 시점과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아 수익 시점이 왜곡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많은 기업이 고객으로부터 선불금을 받거나, 공급자에게 미지급금이 쌓이는 경우, 실제 영업 활동과 재무제표 상에 차이가 생겨 회계정보의 신뢰도가 떨어지게 된다. 또한 현금 유입과 유출에만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기업의 수익창출 능력이나 재무 건전성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