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현금기준회계의 개념
현금기준회계는 기업이 현금이 실제로 유입되거나 유출된 시점에 수익과 비용을 인식하는 회계 방법이다. 이 방법은 거래가 일어난 시점이 아니라 현금의 수취 또는 지급 시점에 따라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체계로서, 기업의 현금 흐름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이 1월에 매출을 발생시키고 대금을 받을 때까지 수익을 인식하지 않으며, 2월에 현금이 입금될 때 비로소 수익으로 인식한다. 반면, 비용도 실제로 지출된 시점에 인식하게 된다. 이때 기업은 매출 발생과 비용 발생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는데, 특히 매출과 비용의 시차가 크거나 일정하지 않은 경우 재무상태와 경영성과를 왜곡할 우려가 존재한다. 2020년 한국 중소기업의 65%는 현금기준회계 방식으로 재무제표를 작성했으며, 이는 계절적 영업, 신용거래 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현금 흐름에 의존하는 방식을 따른 결과이다. 그러나 이 방식은 매출이나 비용의 인식 시기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해 기업의 수익성, 재무건전성 등을 왜곡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출이 발생했으나 현금 입금이 지연될 경우 재무제표상 수익이 부실하게 보여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