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현금기준회계의 개념
현금기준회계는 기업이 실제로 현금을 수취하거나 지출한 시점을 기준으로 수익과 비용을 인식하는 회계방법이다. 이 방법은 수익이 발생했거나 비용이 발생했음을 인정하는 시점이 아니라, 현금이 들어오거나 나간 시점에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기업이 상품을 판매하여 1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해도 고객으로부터 현금을 받지 않았다면, 이 수익은 현금기준회계에서는 인식하지 않는다. 반면, 고객에게 상품을 출고했고 현금은 아직 입금되지 않았다면, 이 거래는 수익으로 인식되지 않는다. 반면, 공급자로부터 원자재를 구입하여 500만 원이 결제되었다면, 이 비용은 즉시 지출로 인식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현금기준회계는 재무제표의 신뢰도보다 단순성과 현실성을 중시하는 경우에 적합하다. 특히 소규모 업체나 영세사업자들은 복잡한 회계처리 없이 현금 흐름만을 기준으로 재무상태를 파악하는 데 유리하다. 미국의 개인사업자와 일부 중소기업은 현금기준회계를 선호하며, 전체 중소기업의 약 60%가 현금기준회계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수익과 비용이 시기별로 일치하지 않는 왜곡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