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반두라 사회학습이론 개요
반두라의 사회학습이론은 인간의 행동이 단순히 개인의 내부적 동기와 충동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회적 환경과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되고 형성된다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이 이론은 행동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관찰 학습과 모델링, 그리고 강화와 처벌의 역할을 강조한다. 반두라는 인간이 행동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먼저 행동을 관찰하고, 이를 기억하며, 그 행동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 결과로 연결되는 것을 보고 모방하거나 억제한다는 점을 밝혔다. 즉, 사람은 행동의 결과를 보고 이 행동을 반복하거나 피하는 선택을 한다. 예를 들어, 학교 폭력이나 비행과 같은 행동은 주변 또래 또는 가정 내 모델로부터의 영향을 받아 학습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통계자료에 의하면 한국의 13세 이상 청소년 중 15.2%가 학교폭력 경험이 있다고 보고되었으며, 이는 또래 집단 내에서의 관찰과 모방이 큰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반두라는 강화와 처벌이 행동의 지속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보았다. 긍정적 결과를 경험하면 행동이 강화되어 재발율이 높아지고, 부정적 결과로는 행동 억제 또는 소거가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