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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정희 정권의 노동정책
박정희 정권의 노동정책은 산업화와 경제성장을 중심으로 한 정부의 강력한 통제와 정책 추진으로 특징지어진다.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박정희 정권은 ‘수출주도형 산업화’를 내세우며 제조업 중심의 성장 전략을 펼쳤으며, 이를 위해 노동시장에 대한 통제와 규제를 강화하였다. 정부는 노동운동을 억제하고 노동자의 권익보다는 산업 발전을 우선시하는 정책을 펼쳤으며, 이를 위해 노동조합 결성과 활동에 대한 규제를 엄격히 적용하였다. 예를 들어, 1969년 ‘노동조합법’이 제정되었으나, 이 법은 노동조합 설립과 활동에 제한적 권한을 부여하여 노동자들의 자유로운 조직과 투쟁을 어렵게 만들었으며, 실질적 운동은 크게 제한되었다. 또한, 공장 내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법률도 빈약했으며, 노동시간은 장시간에 달하는 경우가 많았다. 당시 평균 노동시간은 주 60시간 이상으로, 국제 기준보다 훨씬 높았다. 정부는 ‘근로기준법’을 제정하여 근로시간을 제한했지만, 산업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실질적 적용은 미미했고, 강제 노동과 같은 강경책도 사용되었다. 박정희 정권은 노동자 임금에 대해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