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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용래론의 개요
박용래론은 현대 시 문학에서 부재와 공간의 개념을 중심으로 한 시론이다. 이 이론은 시인이 경험하는 공간과 시간의 부재, 즉 현실 세계에서의 부재 상태를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박용래는 시를 통해 고향이 갖는 의미를 재해석하며, 고향이 단순한 지리적 공간을 넘어서 일종의 부재의 공간으로 작용한다고 본다. 그는 시에서의 부재는 상실, 소멸, 그리고 기억의 상징으로 작용하며, 이를 통해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맥락이 형성된다고 주장한다. 박용래론은 특히 21세기 들어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고향의 자연환경과 공동체가 붕괴하는 현상을 탐구하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고향이 갖는 의미가 과거와는 달리 공간적 실체를 넘어 부재의 의미를 띠고 있다고 분석한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전국 인구의 30%가 도시로 이주하며, 농촌 인구는 감소 추세를 보여 2xxx년 기준 약 14%였던 농촌 인구가 2020년에는 10% 이하로 떨어졌다. 이러한 인구 이동과 함께 고향의 자연환경 또한 빠른 속도로 파괴되고 있으며, 2xxx년 대비 2020년 자연생태계의 다양성은 1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