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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목월 시인의 생애
박목월은 1916년 5월 2일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태어나 1978년 3월 17일에 별세하였다. 그의 본명은 박은식이며, 본래는 출가한 이름이 박용택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문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1930년대 초반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였다. 광복 이전에는 주로 소박하고 소리 내어 읽기 좋은 서정시를 주로 창작하였으며, 이를 통해 한국 현대시의 정서를 확립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박목월은 일제 강점기 시절 독립운동과 억압받는 민중의 슬픔을 담은 시를 쓰기도 했으며, 그의 초기 작품인 『이슬맺힌 저녁에』는 그 시적 세계를 잘 보여주는 대표작이다. 1940년대 후반 이후에는 민족과 자연을 주제로 한 서정시가 그의 작품의 핵심이 되었으며, 특히 자연묘사와 인간 감정의 조화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움을 강조하였다. 1950년대에는 대표작인 『귀촉도』와 『한 송이 국화꽃』이 발표되었으며, 이 시들은 인간애와 자연에 대한 아름다운 성찰을 보여준다. 또한, 1957년에는 시집 『목월시선』이 출간되어 많은 독자와 평론가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그의 작품은 당시 민족적 혼란 속에서도 민중의 정서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