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바젤Ⅲ 개요
바젤Ⅲ는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해 마련된 국제적 규제 프레임워크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은행들의 건전성 강화를 목적으로 도입되었으며, 바젤은행감독위원회(Basel Committee on Banking Supervision)가 주도하였다. 핵심 목표는 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고, 유동성 커버리지와 순안정자금비율 (NSFR) 등을 도입하여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바젤Ⅲ는 기존 바젤Ⅱ보다 은행들이 더 튼튼한 자본을 갖추도록 요구하며, 위험가중자산(Z-Value)에 따른 자기자본 비율을 최소 8%로 유지하게 하였다. 이는 당시 글로벌 은행들의 평균 자기자본 비율이 7% 미만인 상황에서 큰 변화였다. 구체적으로, 은행들은 최소 4.5%의 고질적 자기자본비율과 더불어 2.5%의 보통주자본 버퍼를 마련해야 하며, 총 자기자본비율은 10.5%에 달해야 한다. 또한,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은 금융시장의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00% 이상이 되도록 규정하였고, 지속가능한 자금조달을 위한 순안정자금비율(NSFR)도 도입되었다. 이 규제들은 은행들이 금융위기 때보다 덜 취약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