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미국의 보건지표 보고서는 국민 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중요한 자료이다. 미국은 세계 최대 경제국이자 선진국의 하나로서 의료시스템과 공공보건 정책이 국가 경쟁력과 국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측면을 반영하는 통계와 지표들이 정기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현재 미국의 기대수명은 78.9세로, 세계 평균인 73.3세보다 높지만, 인종, 소득수준,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존재한다. 저소득층과 흑인, 히스패닉계 국민은 기대수명이 각각 75세, 75.4세로 전체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비만율은 42.4%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이로 인한 심혈관질환, 당뇨병 유병률의 증가가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성인 당뇨병 유병률은 10.5%로, 20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고혈압 환자도 45.4%에 달한다. 또한 흡연율은 13.7%로 낮아졌으나 여전히 3천만 명 이상의 성인이 흡연을 지속하고 있어 비흡연 시 건강유지와 예방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정신건강 문제도 심각하여 우울증과 불안 장애 유병률은 19%에 이르고, 이에 따른 자살률도 14.2%로 여전히 높은 편이다. 의료비 지출은 GDP의 약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