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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공황의 원인
미국의 대공황은 1929년 주식시장 붕괴를 계기로 시작되었다. 1920년대 후반 미국은 주식시장 투기 열풍이 확산되어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급등했다. 당시 뉴욕증권거래소의 시가총액이 1050억 달러였던 것이 1929년에는 30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일반인들도 저축과 대출을 통해 투자를 유행시켰다. 그러나 1929년 10월 24일 블랙 목요일이 발생하면서 주가가 급락했고, 이어서 10월 29일 블랙 화요일에 주가가 폭락하며 시장 전체가 붕괴되었다. 이로 인해 금융기관들의 대규모 파산이 이어졌고, 은행 예금 인출이 급증하며 금융 시스템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또한 농업과 산업 부문의 과잉생산이 문제였다. 1920년대 후반 미국 내 농산물 가격은 하락했고, 1926년 이후 농민들의 소득이 계속 하락하여 1929년에는 농민 가구의 60%가 빈곤에 시달렸다. 산업계도 과잉설비와 재고누적으로 인해 수익이 급감했고, 기업들의 파산이 잇따랐다. 소비자 신뢰도 급락하며 소비 지출이 줄었고, 이는 생산 축소와 일자리 감축으로 이어졌다. 실업률은 1933년 기준 25%에 달했고, 수백만 명이 실직하였다. 금융시장 붕괴와 과잉생산, 농업 위기, 소비심리 위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