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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발 금융위기의 배경
미국발 금융위기의 배경은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부동산 버블과 금융시장 과열에서 찾을 수 있다. 2000년대 초반 미국 경제는 IT버블 붕괴로 일시적인 경기침체를 겪었으나 곧 회복되면서 저금리 정책과 함께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2001년부터 2003년까지 기준금리를 6.5%에서 1% 수준까지 인하하며 금리 인하를 지속했다. 이로 인해 저금리 환경이 조성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했고,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약 160만 채에서 180만 채로 늘었다.
이 시기에 금융기관들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을 확대했고, 이는 신용도가 낮은 차주들에게도 주택담보대출을 적극적으로 승인하는 결과를 낳았다. 미국 내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자는 2006년 기준 약 750만 명에 달했으며, 이들이 받은 대출 규모는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약 20% 이상이었다. 동시에 금융기관들은 이 모기지 채권을 증권화하여 금융시장에 판매했고, 이를 위해 복잡한 금융공학기법들이 활용되면서 리스크는 실물에 비해 과소평가되었다.
또한, 미국 주택가격은 2006년 정점으로 향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