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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과 중국 반도체 기술 패권 경쟁 현황
미국과 중국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패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은 첨단 반도체 기술과 팹리스 설계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기업인 인텔, AMD, NVIDIA는 고성능 프로세서와 그래픽 칩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 미국은 글로벌 DRAM 시장의 46%, NAND 플래시 시장의 44%, 반도체 설계 시장의 52%를 차지하며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미국은 첨단 기술 수출 제한 조치를 통해 중국의 반도체 성장에 제동을 걸고 있으며, 2020년 이후 ‘미국 반도체 생산법’ 등을 통해 첨단 장비 수출 금지와 기술 유출 방지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자국 내 반도체 산업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제2의 반도체 자급률 70% 목표’ 아래 정부는 2014년 이후 수십조 원을 투자하여 첨단 공정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중국은 세계 DRAM 생산량의 20%, NAND 플래시 15%를 차지하며 점차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는 양쯔강 반도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TSMC 등 글로벌 팹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