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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환경여건 현황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며, 인구는 약 3억 3천만 명에 이른다. 높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으며, 1970년대 이전까지 환경 오염에 대한 인식이 낮아, 대기와 수질 오염이 심각한 수준이었다. 1960년대 말까지 미국의 대기 오염은 전국적으로 심각한 상태였으며, 특히 산업 도시인 피츠버그, 디트로이트, 로스앤젤레스 등에서는 스모그와 황사가 빈번히 발생하였다. 1970년대 초반, 미국의 대기 오염 농도는 미국 환경청 EPA 설립 이전인 1960년대 후반 데이터에 의하면, 뉴욕시와 로스앤젤레스 등 대도시에서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기준치의 2~3배를 초과하는 경우도 있었다. 수질 오염 역시 심각했으며, 미시시피 강과 오하이오 강 등 주요 강들이 공장 폐수와 생활하수로 인한 수질 악화로 치명적인 상태였고, 일부 강에서 독성 농도가 검출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토양오염, 폐기물 관리 문제, 산림 파괴 등 다양한 환경 재앙이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다. 미국은 산업화의 확산과 함께 석탄, 석유, 가스 등 화석연료의 소비가 폭증하면서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도 급증했고, 메탄과 이산화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