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특수상대성이론의 배경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이 탄생하게 된 배경은 당시 과학계의 여러 문제와 관련이 있다. 19세기 후반까지 뉴턴의 고전역학이 광범위하게 적용되어 왔지만, 전자기학과 전자파의 발견으로 많은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특히, 마이클슨과 몰린의 실험(1887년)은 빛의 속도를 측정하는 실험으로, 지구의 운동이 어떤 방식으로든 빛의 속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에테라 존재설’에 기초한 기존 개념을 뒤흔들었으며, 광속은 절대 일정하다는 생각이 퍼지게 만들었다. 동시에, 전기와 자기현상을 하나의 이론으로 통합하려는 맥스웰의 전자기장이 이미 1865년에 발표되어 있었지만, 이 이론과 고전역학이 충돌하는 문제도 발생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세기 초에는 고전역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이 계속해서 발견되었는데, 대표적인 예가 원자 내부의 현상이나 핵물리학 실험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빛의 속도 불변성과 관성 질량이 에너지와 동일하다는 점을 근거로 새 이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커졌으며, 이때 아인슈타인은 1905년 ‘광속불변의 원리’를 바탕으로 특수상대성 이론을 발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