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동해안 석호의 정의
동해안 석호는 해수와 민물 또는 유입수가 자연스럽게 또는 인위적인 구조물에 의해 차단되어 형성된 내만 또는 후미역 주변의 수역이다. 석호는 해안선과 육지 사이에 자연스럽게 또는 인공적으로 좁은 출입구가 있으며, 이 출입구를 통해 해수와 담수, 해양 생물들이 왕래할 수 있다. 동해안 석호는 계절과 풍향, 강수량에 따라 수위와 염분 농도, 생태계가 변하는 특징이 있으며, 대표적인 예로는 강원도 고성의 계곡 석호인 ‘초도 석호’와 강릉의 ‘경포대 석호’가 있다. 높이 약 1000미터 내외의 산맥이 주변에 형성되어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석호가 형성되기 쉽고, 동해안의 다채로운 해양생태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 석호는 총 26개가 있으며, 이중 동해안에는 강원도와 경상도 일대에 주로 집중되어 있다. 예를 들어 강원도 고성의 석호인 ‘초도 석호’는 해양과 민물이 섞이면서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 장소로, 해양 수산자원으로서의 중요한 가치를 가지며, 연간 약 2만 톤의 어획량을 기록하기도 한다. 또한, 석호는 자연생태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생활, 관광자원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