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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 후기 문학의 개관
조선 후기 문학은 조선 초기와는 달리 활발한 변화와 발전이 이루어진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정치적, 사회적 혼란과 함께 문화적 부흥이 동시에 일어났으며, 문학의 다양한 장르에서 중요한 성과가 나타났다. 조선 후기에는 특히 서사시와 민간문학이 발전하였으며,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허균의 『홍길동전』과 정약용의 『여유당집』이 있다. 『홍길동전』은 조선 후기 민중문학의 대표작으로, 부패한 관료제와 탐관오리의 횡포에 저항하는 의적 이야기를 담아 민중들의 저항 의식을 반영하였다. 전체 조선 후기 문학 작품의 숫자는 통계적으로 3000여 점에 달하며, 이 중 70% 이상이 민중이나 서민의 삶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또한 정약용과 같은 실학자들이 등장하면서 현실참여와 개혁사상을 담은 문학이 활발히 생산되었다. 조선 후기 문학은 사상적 풍토의 변화와 더불어 서사문학의 발전이 두드러졌으며, 시는 상대적으로 다소 퇴조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민중과 지식인의 목소리를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등장하였다. 이 시기 문학은 문예 활동의 활발함과 함께 인쇄술의 발전으로 대중에게 쉽게 전달될 수 있었으며, 조선 후기 17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