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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상주의 무역이론
중상주의 무역이론은 16세기에서 18세기 초까지 유럽에서 널리 퍼졌던 무역 이론으로, 국가의 부는 금과 은과 같은 귀금속의 축적에 의해 결정된다는 입장에서 출발한다. 이 이론에 따르면, 국가가 부유해지기 위해서는 금과 은을 더 많이 얻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무역에서 항상 흑자를 유지해야 한다고 본다. 즉, 수출을 최대한 늘리고 수입을 줄여서 귀금속 유출을 막고, 귀금속 유입을 늘려야 했다. 이에 따라 각 국가는 무역장벽을 세우고 보호무역 정책을 선호했다. 예를 들어, 영국은 17세기 후반부터 수출을 장려하고 수입을 제한하는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했으며, 18세기 초반에는 1인당 국민소득이 약 184파운드였던 당시 영국은 보다 무역 흑자를 통해 금과 은의 축적을 유지하려 했다. 당시 유럽 여러 국가는 금과 은 전략적 보유량 증대를 목표로 해 수출 확대와 수입 제한을 병행했고, 이로 인해 국제 무역 경쟁이 치열해졌다. 그러나 실증적으로 보면, 중상주의 정책이 항상 국가 부를 증가시키는 것은 아니었다. 영국의 예를 들어, 1700년대 초 영국이 무역 흑자를 유지하던 당시, 총 금보유량은 약 16톤에 불과했고, 이는 당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