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만성간염의 정의
만성간염은 간에 만성적인 염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러한 염증은 보통 6개월 이상 지속되며, 주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유발된다. 만성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는 주로 B형 간염 바이러스(HBV), C형 간염 바이러스(HCV), D형 간염 바이러스(HDV), 그리고 일부 경우에는 A형 간염 바이러스의 경우도 있다. 만성간염은 초기에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은 간 손상이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후인 경우가 일반적이다. 만성간염은 초기 단계에서는 피로감, 식욕 부진, 복부 불편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이 무시되기 쉽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간 조직이 지속적인 염증과 손상으로 인해 섬유화되어 결국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만성간염 환자는 전체 간질환 환자의 약 20-30%를 차지하며, 이들 중 일부는 자연적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발견되기도 한다. 특히, 만성 B형 간염의 경우 한국에서의 발병률이 매우 높아 인구의 약 3% 이상이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 양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