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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성간염의 개요
만성간염은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6개월 이상 지속되어 간 조직에 염증과 손상이 오래도록 남아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가장 흔한 만성간염 바이러스는 B형 간염 바이러스와 C형 간염 바이러스로, 각각 세계 인구의 약 3.5억 명과 1억 7천만 명 이상이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특히 B형 간염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한국은 만성 B형 간염 환자가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간염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피로, 소화불량 정도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쉽게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만성 B형 간염 환자 중 약 15~20%는 간경변으로 진행되고, 이 중 일부는 간세포암으로 발전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간 기능의 손상이 심해지면 황달, 복수, 출혈경향, 간성뇌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로 인해 생존률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다. WHO 통계에 따르면, 만성 간염은 전 세계적으로 간암 사망 원인 중 2위를 차지하며, 연간 약 78만 명이 간암으로 사망한다. 만성간염 환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