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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러시아는 현재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심각한 사회문제에 직면해 있다. 199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인구 감소는 이후 꾸준히 지속되어 2021년 기준 러시아 인구는 약 146백만 명으로, 1990년대 초의 149백만 명에 비해 줄어들었다. 인구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는 출생률 저하, 사망률 증가, 이민 감소가 있다. 러시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출생아 수는 약 1백만 명으로, 1990년대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반면, 사망률은 높아 2020년 기준 약 1백만 7000명에 이르며, 이는 인구 자연감소의 주요 원인이다. 특히 알코올 남용과 흡연, 의료 인프라의 미비로 인해 심혈관 질환, 암 등 만성질환 사망률이 높아지면서 기대수명도 감소하는 추세이다. 2021년 기대수명은 남성 66.2세, 여성 77.2세로, OECD 평균보다 낮다. 더구나, 러시아는 출생률이 1.5명으로 인구 유지에 충분하지 않은 수준이다. 이러한 출생률 저하는 경제적 불확실성, 가족 양육의 부담, 젊은 세대의 경제적 어려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령화 문제도 심각하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22년 기준 약 15%에 달했으며, 앞으로 20년 내 20%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