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러시아 정치체제 개관
러시아의 정치체제는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의 혼합형인 혼합정부제 형태를 띄고 있으며, 헌법에 따라 대통령과 의회가 권력을 분담하고 있다. 1993년 새 헌법이 제정된 이후 대통령이 국가의 최고 통수권자로서 행정부를 이끄는 역할이 강화되었다. 대통령은 6년 임기로 재선 가능하며, 최근 2020년 개헌을 통해 연임 제한이 폐지되어 무제한 재임이 가능하게 되었다. 러시아는 대통령이 내각을 임명하며, 내각은 대통령에게 책임을 진다. 그러나 실제 권력구조에서는 대통령의 권한이 매우 크기 때문에 사실상 대통령 중심제라고 볼 수 있다. 2024년 기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1999년부터 집권하며, 2024년까지 총 24년 동안 러시아를 이끌고 있다. 이러한 장기 집권은 정치 불안정을 야기하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의회는 상원인 연방대법과 하원인 국회 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원은 450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1년 선거 결과, ‘통합 러시아당’이 의석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사실상 집권당 역할을 하고 있다. 러시아의 정치체제는 여전히 권위주의적 성향이 강하며, 권력 분산이 부족한 것이 특징이다. 언론의 자유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