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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주민 문명과 초기 사회
라틴아메리카의 역사는 원주민 문명과 초기 사회의 형성 과정이 매우 다양하고 풍부하다. 약 3000년 전부터 시작된 초기 문명은 오늘날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일대에서 활발히 발전하였다. 대표적인 원주민 문명으로는 마야, 아즈텍, 잉카 문명이 있다. 마야 문명은 기원전 200년경부터 900년경까지 현대의 과테말라, 벨ize, 멕시코 유카탄 반도 일대에서 번영하였다. 이들은 정교한 천문학과 수학, 계단식 농경법, 복잡한 도시 구조를 갖추었으며, 피라미드와 궁전, 종교건축물이 유적으로 남아 있다. 중앙아메리카의 아즈텍 문명은 14세기 이후 멕시코 고원 지역을 장악하며 강력한 중앙집권적 정치체제를 확립하였다. 아즈텍은 제전과 인간 희생 의식을 중요한 종교 행사로 삼았으며, 1519년 스페인 정복자 코르테스의 침공으로 멸망하였다. 잉카 제국은 15세기 초 페루 지역에서 시작되어 남미 서쪽 해안까지 광대한 영역을 통치하였다. 잉카는 뛰어난 도로망과 관개시설, 체계적인 기록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수백만이 넘는 인구가 포함된 강력한 중앙집권적 국가를 유지하였다. 이들 원주민 문명은 자신들만의 고유 문화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