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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트리히 본회퍼의 생애
디트리히 본회퍼는 1883년 5월 4일 독일 상승 브리켄에 태어났다. 그는 일곱 형제 중 둘째로 태어났으며, 가정환경은 신앙심이 깊고 지적인 분위기였다. 본회퍼는 어린 시절부터 성서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1893년부터 1898년까지 오펜바흐의 시온 학교에 재학하였다. 이후 베를린 대학과 튀빙겐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였으며, 이 시기 그는 철학과 신학에 깊은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1906년에는 튀빙겐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그의 논문 제목은 “그리스도와 선지자들”이었다. 대학 졸업 후에는 독일 내 여러 교회와 신학교에서 강의하며 신학자로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1913년부터는 베를린의 프리드리히 빌헬름 대학교에서 교수로 임용되었다. 1919년에는 교회와 국가의 관계에 대해 강의하였고, 이때 그의 신학적 입장과 정치적 생각이 형성되었다. 본회퍼는 제1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병력을 지원하지 않으며, 개인적 신앙과 양심을 이유로 군복무를 거부하였다. 전후로 그는 점차 나치 독재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고, 1933년 나치가 집권하자 즉시 독일교회의 부패와 타락에 심각성을 인식하였다.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