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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돼지열병의 개념
돼지열병은 돼지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공식적으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이라고 불린다. 이 질병은 1921년 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으며, 주로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에서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ASF는 돼지의 혈류와 림프계에 강하게 영향을 미치며, 빠른 전파력과 높은 치사율로 인해 축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세계경제포럼(WEF) 자료에 따르면 2xxx년 기준 ASF 감염 사례는 50개국 이상으로 확산되었으며, 2020년부터는 중국,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도 확산되어 전 세계적으로 돼지고기 공급망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감염된 돼지는 급작스럽게 고열, 호흡 곤란, 구토, 혈흔이 섞인 설사 등 심각한 증상을 나타내며, 병에 걸린 돼지는 수일 내에 폐사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들은 빠른 전파와 치사율 때문에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ASF는 사람에게는 직접 감염되지 않으며, 감염돼도 질병을 유발하지 않는다. 하지만 감염된 돼지가 사망하거나 감염 흔적이 남은 고기, 가공품을 통해 인수공통전염 가능성도 일부 제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