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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된장의 정의와 역사
된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발효식품으로서 오랜 역사와 깊은 문화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된장은 콩, 소금, 누룩을 주원료로 하여 발효시킨 장류로, 한국 식단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역사가 기록된 가장 오래된 된장의 형태는 삼국시대인 고구려와 백제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당시에는 주로 농가에서 직접 만들어 먹던 수준이었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접어들면서 된장은 궁중 음식과 민간 식탁 모두에서 널리 사용되었으며, 특히 조선시대에는 왕실과 귀족 계층이 건강과 장수에 유익하다고 여겨 만들어 먹기 시작하였다. 된장은 정유재란(1592~1598) 당시 문화적 저항의 하나로도 활용되었으며, 농업이 발달하면서 전국적으로 배포되어 지역별 특색이 반영된 다양한 된장 종류가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20세기 들어서 근대화와 산업화로 인해 상업적 생산이 활발해졌으며, 1960년대 이후 한국은 된장의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였다. 2020년 기준 한국의 된장 생산량은 약 15만 톤에 달하며, 국내 소비뿐 아니라 수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국민 1인당 연간 된장 소비량은 평균 3.5kg으로 조사되어, 생활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