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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돼지열병(ASF) 개념
돼지열병(ASF: 아프리카 돼지열병)는 돼지와 멧돼지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1921년 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 질병은 감염된 돼지와 멧돼지가 가축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야생 멧돼지 집단에서도 널리 퍼지며 농가와 야생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ASF 바이러스는 특히 돼지 체내에 침투한 후 고열, 식욕 부진, 몸에 출혈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며, 감염된 돼지의 경우 치사율이 100%에 달한다. 실제 2xxx년 중국에서는 ASF 발생 이후 약 4년 만에 전국적으로 1억 마리 이상의 돼지가 살처분되었으며, 이는 국내외의 육류 공급망에 큰 타격을 입혔다. 유럽에서도 2014년부터 루마니아, 불가리아, 헝가리 등에서 ASF가 발견되었으며, 헝가리에서는 2xxx년 기준 200만 마리 이상의 돼지가 살처분된 사례가 있다. ASF는 바이러스의 안정성이 높아 소각, 방제 등 엄격한 방역대책이 필요하며,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예방이 가장 중요한 방역 전략이다. ASF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돼지의 분비물과 혈액, 오염된 사료, 차량, 도구 등을 통해 전파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