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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양 삼국 고대문명의 개관
동양 삼국인 중국, 한국, 일본의 고대문명은 각각 독특한 특색을 지니면서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형성된 복합적인 문화권이다. 중국은 세계 최초의 중앙집권적 국가인 황제국을 형성하며 춘추전국시대를 거쳐 진나라의 통일로 강력한 통일제 국가 체제를 구축하였다. 이러한 정치체제와 함께 유교, 도교, 법가 사상이 발달하였고, 불교 역시 1세기 무렵 중국을 통해 일본과 한국에 전파되었다. 중국의 한나라 시기(기원전 206년~기원후 220년)에는 비약적인 과학기술과 문화 발전이 이루어졌다. 예를 들어, 종이와 목판 인쇄술은 세계 최초로 발전하였으며, 실크와 도자기 수출은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 통계적으로 중국은 기원전 221년 진나라가 통일한 이후 220년까지 약 500년 넘게 지속된 장기간의 제국체제를 유지하며 세계 인구의 약 20%를 차지했고, 당시 세계 최대의 수출국이자 문화 강국이었다. 반면 한국은 청동기시대인 기원전 1500년경부터 고조선, 삼한, 삼국시대를 거치며 독자적 왕권체제와 유교적 사상, 불교를 받아들였다. 특히 삼국 시대(57년~668년)에는 불교가 국교로 자리 잡았으며, 신라의 불국사, 석굴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