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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대 이후 중국 현대미술의 역사적 배경
근대 이후 중국 현대미술은 급격한 사회적, 정치적 변화 속에서 발전해 왔다. 19세기 중반 아편전쟁 이후 중국은 서구 열강의 침략과 내전, 혁명을 경험하며 전통 미술이 크게 영향을 받았다. 1911년 신해혁명으로 마지막 황제 체제가 붕괴되고 공화국이 수립됨에 따라 서구 사조와의 교류가 활발해졌으며, 이때부터 서양 유파와 기법이 유입되기 시작하였다. 1920년대에는 북경대학 미술과가 설립되고 이곳에서 근대 서양화법과 중국 전통미술의 조화를 모색하는 노력이 이루어졌으며, 이 시기에는 약 300여 명의 학생들이 서구 미술교육을 받았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미술은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되었고 사회주의 사실주의가 공식 사조로 자리 잡았다.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1966~1976)이 미술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쳐, 작품의 내용과 표현이 엄격히 통제되었고 대부분은 선전성과 교조적 성격을 띠었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에는 개방 정책으로 인해 서구 현대미술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1980년대에는 ‘85포럼’과 같은 문화운동이 일어나면서 현대미술의 다양화가 가속화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