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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우가멜라 전투의 배경
가우가멜라 전투는 기원전 331년 페르시아 제국과 알렉산더 대왕이 이끄는 마케도니아 군대 간에 벌어진 결정적인 전투이다. 이 전투의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당시의 세계 정세와 두 세력의 정치적, 군사적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페르시아는 당시 제국의 영토가 이집트, 페르가몬, 페르시아만 연안 전체를 포함하여 아시아와 유럽 일부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최대 면적은 약 2,900만 km²에 달하였다. 이는 인구 약 1,500만 명을 포함하는 거대한 제국이었지만, 내부적으로는 여러 민족과 지역으로 나뉘어 있어 통합이 어려운 상태였다. 또한 페르시아는 수년 간 계속된 전쟁과 내부 분열, 그리고 주변 세력의 반란으로 인해 군사력과 재정 상황이 악화되기 시작했으며, 기원전 360년대부터 알렉산더의 아버지인 필리포스 2세의 통일 정책으로 마케도니아는 강력한 군사력을 갖추기 시작하였다.
한편 알렉산더 대왕은 젊은 나이인 20세에 즉위하였으며, 당시 군사적 및 정치적 기반은 이미 탄탄히 구축되어 있었다. 336년 그의 즉위 이후, 마케도니아는 이미 주변 도시국가들과 경쟁하며 강력한 군사력과 정복 정책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