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동북공정의 개념
동북공정은 중국 정부가 2004년부터 추진한 역사 및 문화를 재해석하고 재작성하는 정책으로, 중국 동북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중국 민족주의를 고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정책은 특히 만주, 연해주, 연변, 길림, 흑룡강 등 중국 동북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집중적으로 재조명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동북공정이 진행되면서 중국은 고구려, 발해, 부여 등 동북아역사를 중국의 역사적 맥락으로 재해석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였다. 예를 들어, 2004년 이후 중국은 고구려 유적지 및 유물의 관리를 강화하며, 고구려가 중국의 역사에 속한다는 주장을 국내 교육과 역사서에 반영하였다. 2xxx년대에는 중국의 동북지역이 고구려, 발해, 고구려계 인물의 고향임을 강조하며, 이를 중국의 고대 영토로 보는 역사지도를 제작하고, 교과서에 적극 반영하였다. 또한, 도서관 및 박물관 전시물의 내용을 수정·보완하여 고구려와 연해주의 역사를 중국 중심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통계적으로 2013년 중국에서 출간된 역사서적 중 고구려 관련 내용이 50% 이상 증대하였으며, 박물관 전시물에서도 고구려 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