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동맥경화증의 정의와 병태생리
동맥경화증은 동맥 벽에 지질과 섬유 조직이 축적되어 혈관 내벽이 두꺼워지고 경화되는 만성 진행성 질환이다. 이 질환은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며, 뇌졸중, 심근경색, 말초혈관 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동맥경화증은 주로 중년 이후에 발병하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비만 등 위험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병태생리적으로는 혈관 내피세포 손상으로 시작되어, 이로 인해 LDL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벽에 침착되고 산화되어 염증반응을 유도한다. 염증반응으로 대식세포와 T 림프구가 활성화되며, 이들이 형성하는 섬유판이 혈관벽 내부에 축적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섬유판은 석회화되어 혈관 경직성을 높이며, 혈관 내 공간이 좁아진다. 결과적으로 혈액 흐름이 저하되고, 혈전 형성 위험도 상승한다. 통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동맥경화증은 최대 사망 원인인 심혈관 질환의 주 원인으로 매년 약 1700만 명이 사망하는데, 이는 전체 사망률의 약 31%에 해당한다. 우리나라에서도 2020년 기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약 12만 명으로 전체 사망자 가운데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동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