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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대문의 역사
동대문은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전통적인 상업 지역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조선시대에는 정부의 출입문인 성곽의 일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14세기 후반 조선 건국 직후인 성종 때부터 성곽이 축조되기 시작하면서 도시의 동쪽을 지키는 관문으로써 기능하였다. 특히, 1396년 태조 이성계가 한양을 조선의 도읍으로 정하면서 성곽 시스템이 정비되었고, 동대문은 그 중심에 자리 잡게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전국 각지에서 오는 거래상들의 출입이 활발했고, 이로 인해 동대문 주변은 상권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17세기 이후에는 시장이 성장하며 전국 각지의 상품이 유입되었다. 1925년 일제 강점기 시기에는 동대문 일대의 도시 개발이 본격화되었으며, 특히 1928년에 동대문운동장을 개설하면서 지역 발전이 가속화되었다. 해방 후인 1950년대 이후에는 다양한 상업 시설과 주택이 건설되어 현대적인 상권으로 탈바꿈하였으며, 1960년대 이후 개발이 급속도로 진행되어 전국에서 온 시장 상인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오늘날 동대문은 연 매출 2조 원 규모의 패션 중심지로서, 36만 명 이상의 상인이 활동하는 국내 최대 재래시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