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동대문구는 서울시 내에서도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으로서 생활 폐기물과 함께 폐의약품 문제도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폐의약품은 일반 쓰레기와 함께 배출될 경우 환경 오염과 생태계 교란의 원인으로 작용하며, 인체 건강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30만 톤의 폐의약품이 적절히 회수되지 않고 불법 투기되며 문제가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22년 한 해 동안 약 12만 톤의 폐의약품이 발생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동대문구는 연간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의약품의 양이 약 1,500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중 상당수는 적절한 회수 과정 없이 배출되고 있다. 이러한 폐의약품은 수질오염, 토양 오염, 생태계 교란 뿐 아니라, 불법 재판매와 재사용으로 인한 유해성도 커지고 있다. 또한, 폐의약품 회수 시스템의 미비로 인해 환경 오염 사고의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환경부와 서울시의 조사에 따르면, 폐의약품 무단 배출로 인한 수질 오염 사례는 매년 50건 이상 발생하며, 관련 건강 피해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심각성을 인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폐의약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