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지방은 식민지다’라는 제목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마주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이 제목은 단순히 지역 간의 격차를 넘어, 지방이 중앙정부 또는 수도권에 의해 억압받고 착취당하는 구조적 현실을 의미한다. 실제로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최근 10년간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경제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전국 지역별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평균이 수도권은 4,500만 원인 반면, 강원·전라·경상 등 비수도권은 3,000만 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곧 지방이 중앙집중형 경제 시스템 아래서 실질적 착취와 상실감을 경험한다는 증거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지방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로, 2022년 기준 전남은 5년새 27% 감소했고, 강원 역시 22%가 줄었다. 이로 인해 지방은 인구유출과 함께 지방 산업과 일자리의 소멸 위기에 처했으며, 이는 결국 지방이 중앙권력에 종속된 ‘식민지’와 같은 위치임을 반증한다. 중앙정부는 지방 발전을 위한 정책을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수도권 일자리와 인프라 집중 정책이 계속되고 있고, 지방은 이와는 대조적으로 인구와 재정, 인프라 등 모든 면에서 소외되고 있다. 2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