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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로 피맛골의 역사적 배경
종로 피맛골은 조선시대부터 형성된 서울의 대표적인 야시장 및 유흥가로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종로 일대가 서울의 중심지로서 상업과 정치의 핵심지역이었으며, 피맛골은 그중에서도 특히 서민들이 많이 찾던 곳이었다. 피맛골이라는 이름은 예전에는 골목 곳곳에 피와 관련된 풍습이 있었던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그 유래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지역이 무수히 많은 상인과 유흥객, 서민들이 모여드는 지역임을 보여준다. 1920년대 일본 강점기 시절에는 피맛골이 더 번성했고, 1950년대와 60년대에는 피맛골이 서울의 대표적인 유흥가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1950년대 이후부터는 피맛골이 길거리 포장마차와 재래시장, 노점상들이 밀집된 곳으로 변모하며 도심 속 야시장 문화가 자리 잡았다. 1970년대에는 피맛골의 유흥문화가 정점에 달했고, 당시 전국에서 모여든 젊은이들이 유흥과 오락을 즐기기 위해 피맛골을 자주 찾았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도시 재개발 정책과 현대화 추진으로 인해 많은 가게들이 철거되고 원형이 훼손되기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일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