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에리히 프롬과 마르크스 이해
에리히 프롬은 독일 태생의 사회철학자이자 심리학자로, 인간의 자유와 사랑, 자아실현 등을 중심으로 인간 본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는 현대사회에서의 인간 소외와 불안을 심리적, 사회적 맥락에서 분석하며,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개인이 느끼는 소외감이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주목하였다. 프롬은 인간이 본질적으로 자유롭고 창조적인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와 권위주의 체계 속에서 자아의 자유를 상실하고 집단의 강압에 복종하게 됨으로써 소외와 불안을 경험한다고 보았다. 특히, 그의 저서 『사랑의 기술』에서는 개인이 타인과의 진정한 연결을 통해 자아실현을 이루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현대사회의 개인주의와 경쟁, 소비문화 속에서의 인간 소외 문제를 제기하였다. 반면, 카를 마르크스는 19세기 독일 태생의 사상가로, 자본주의 경제체제와 계급투쟁의 구조를 분석하였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가 착취 구조라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특히 자본가와 노동자 간의 계급 모순이 역사 발전의 핵심 동인이라고 보았다. 그는 ‘자본론’을 통해 노동력 상품화, 잉여가치 창출 과정, 자본의 축적 메커니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