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공리주의 개념
공리주의는 행동의 도덕적 가치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으로서 최대 다수의 행복 또는 쾌락을 창출하는 행동이 옳다고 보는 윤리이론이다. 이는 주로 영국의 철학자 제레미 벤담과 존 스튜어트 밀에 의해 체계화되었으며, 행위가 만들어내는 쾌락과 고통의 총량을 측정하여 옳고 그름을 결정한다는 원리에 기초한다. 벤담은 “최대 다수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것이 도덕적 의무”라고 주장하며, 이를 ‘공리’라는 개념으로 표현하였다. 공리주의는 개인의 행복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복지를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행동의 결과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큰 이익이나 고통을 겪는지 평가한다. 예를 들어, 의료 정책에서는 특정 치료법이 많은 환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면, 소수의 부작용이나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그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공리주의적으로 옳다고 볼 수 있다. 통계 자료에 의하면, 국가별 예방접종 프로그램이 공리주의적 정책으로 시행될 때, 예방 효과로 인해 연간 수십만 명의 생명을 구하는 결과가 나타나며, 이는 전체 사회의 행복 증진에 기여한다. 또 다른 사례로, 환경 보호와 경제 성장 사이에서의 균형을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