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데드맨 워킹의 정의
데드맨 워킹은 재래시장이나 전통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행정 또는 법적 용어로, 일정 기간 동안 상품권이나 할인쿠폰, 상품 교환권 등 유효기간이 정해진 교환권이 지급 또는 발행되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만료되어 무효화된 상태를 의미한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해당 상품권이나 교환권은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를 잃게 되어 시장에서의 유통이 어려워지고, 결국 사용자들이 권리 행사 자체를 포기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국내 재래시장에서는 2015년 기준 약 8%에 해당하는 상품권이 유효기간 만료로 인해 미사용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는 시장 전체 연간 교환권 유통액의 15%에 달하는 수치로 나타났다. 데드맨 워킹은 주로 상품권의 유효기간 설정과 관련 있으며, 유효기간이 짧거나 사용자에게 알림이 부실할 경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대형 유통업체와 달리 전통시장에서는 할인·적립 정책이 상대적으로 미흡하여 상품권 회수율이 낮고, 유효기간 만료 후 미사용 금액이 사실상 무효화되기 쉽다. 예를 들어, 서울시 재래시장에서 판매된 상품권의 유효기간 만료 후 회수율은 평균 22%에 불과하며, 78%는 무효처리되어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