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댄 바커의 『신은 없다』는 현대 사회에서 종교와 신앙의 역할을 재고하게 만드는 중요한 저작이다. 이 책은 종교라는 이름 아래 이루어진 역사적 인권 침해와 현대인의 삶 속에서 드러나는 종교의 한계점을 논한다. 세계 인구의 약 84%가 어떤 종교를 믿거나 영적인 믿음을 갖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종교는 정치, 문화, 사회적 갈등의 핵심 원인으로 작용한다. 예를 들어, 2021년 유엔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전쟁과 내전의 약 60% 이상이 종교적 분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된다. 이러한 현실에서 바커는 종교의 실체를 비판하며 인간이 스스로의 의미와 도덕을 찾기 위해 믿음에 의존하는 것은 오히려 진실을 왜곡하는 일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종교가 과학적 발견과 충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17세기 갈릴레오의 지동설 지지 이후 과학적 사실과 종교 교리 간의 갈등이 심화됐으며, 현재도 유전자 연구와 창조론의 충돌, 성소수자 권리 문제 등에서 종교적 보수주의와 과학적 진보가 충돌하는 일들이 계속되고 있다. 더불어, 통계자료에 따르면 2xxx년 세계경제포럼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8%가 종교가 현대사회에서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