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사건 개요
대법원 2005. 27. 선고 2004다43824 판결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 제품에 대해 소비자가 ‘최고예요’라는 표현을 사용한 리뷰가 상품의 품질을 적절히 평가하는 것인지 아니면 과장된 광고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쟁점을 다루었다. 사건의 발단은 한 인터넷 쇼핑몰 이용자가 해당 상품에 대해 후기를 작성하면서 ‘이 제품은 정말 최고예요’라는 표현을 사용한 데서 시작되었다. 이 리뷰는 다른 소비자들이 제품 선택에 참고할 만한 신뢰성을 가지게 하는 역할을 했으며, 당시 해당 쇼핑몰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계기였다. 그러나 일부 경쟁 업체와 감시 기관은 이 표현이 과장 광고에 해당한다며 문제를 제기하였다. 법원은 이 사건이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광고적 효과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최고예요’라는 표현이 단순한 개인 후기를 넘어 상품의 품질을 과대평가하는 과장 광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하였다. 조사 결과 대한민국 내 온라인 쇼핑 시장은 2000년 이후 연평균 15%씩 성장하여 2020년 기준 약 150조 원의 시장규모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소비자 불만 건수 역시 매년 약 3%씩 증가하는 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