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누적 외상 증후군(이하 직무 후유증)은 직무 수행 과정에서 장기적이고 반복적인 스트레스와 외상 경험이 지속되면서 발생하는 정신적, 육체적 질환이다. 특히 반복적인 높은 업무 강도와 긴 장시간 근무, 고객과의 마찰 등으로 인해 증상이 점차 누적되면서 심리적 불안, 우울증, 불면증, 심혈관 질환 등으로 발전할 우려가 크다. 국내 대형 할인마트 계산원들은 이러한 누적 외상 증후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통계에 따르면 연간 직원 이직률이 15%에 달하는 마트 계산원들 중 상당수가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겪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대형마트 계산원들의 30% 이상이 만성 피로와 수면 장애를 경험하며, 이 중 10%는 우울증 및 신경증상으로 상담 또는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객 응대 및 결제 업무가 반복되면서 근골격계 부상률도 높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근골절, 허리통증 등도 빈번히 보고되고 있다. 직무 후유증은 단순한 피로를 넘어 장기적 관점에서 신체적·심리적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업무환경 개선과 적절한 예방조치가 시급하다. 그러나 국내 연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