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뇌출혈의 정의 및 병태생리
뇌출혈은 뇌내의 혈관이 파열되어 뇌조직에 출혈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뇌혈관 질환 중에서도 치명률이 높고 재활이 어려운 질환이다. 주로 고혈압, 동맥경화, 혈관기형, 혈액응고장애, 외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뇌혈관 내벽이 약해지거나 손상되어 혈관이 파열된다.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뇌출혈은 뇌졸중 사망의 약 15-20%를 차지하며, 매년 약 2백만 명이 새로 발생한다. 한국에서도 뇌졸중 환자 중 약 20%가 뇌출혈로 진단받으며, 사망률은 약 30-40%에 달한다. 병태생리적으로는 혈관 파열로 인해 혈종이 형성되고, 이로 인해 주변 뇌조직이 압박과 산소 공급 부족을 겪으며 뇌손상이 일어난다. 출혈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신경학적 증상과 예후가 달라지며, 대개 뇌실내 출혈, 뇌내 출혈, 지주막하 출혈로 구분된다. 뇌내 출혈은 대개 뇌피질이나 피질하구역에서 발생하며, 혈액이 뇌실질 내에 침범하거나 주변 조직을 압박하여 의식을 저하시키거나 운동, 감각 장애를 유발한다. 출혈로 인해 혈액 내 혈소판이 감소하거나 혈액응고 시스템에 이상이 생기면 출혈이 확대될 위험이 높아지며, 간혹 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