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뇌수막염 정의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뇌수막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이 질환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진균 또는 기생충 등 다양한 병원체에 의해 유발될 수 있으며, 그 원인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이 달라진다. 뇌수막염은 급성 또는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특히 급성 뇌수막염은 빠르게 진행되어 생명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000만 명 이상이 이 질환에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그중 약 135,000명은 치료 후 사망하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겪는다. 국내에서도 연평균 300여 명이 뇌수막염으로 진단받으며, 특히 5세 이하의 소아와 노인에서 발병률이 높다. 병원체에 따른 분류에서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 전체의 70-80%를 차지하며, 비교적 예후가 좋은 편이다. 반면 박테리아성 뇌수막염은 치명률이 높아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박테리아로는 수막구균, 폐렴구균, 수막염균 등이 있으며, 이들은 감염 시 급격한 의식 장애, 경련,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치료가 지연되거나 초기 증상을 무시하면 뇌신경 손상, 뇌부종, 뇌압 상승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여 사망률이 높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