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뇌수막염 개요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 주변을 감싸는 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또는 기생충에 의해 발생한다. 이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영유아,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치명률이 높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매년 약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뇌수막염이 발생하며, 이 가운데 약 10%가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뇌수막염은 흔한 뇌질환 중 하나로, 2022년 기준으로 연간 약 2,500건의 환자가 병원에 내원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감염경로는 주로 호흡기·구강 점막을 통해 전파되며, 밀집된 환경이나 감염자와의 밀접 접촉, 감염된 침, 코곁물 등에 의해서도 전달될 수 있다. 증상으로는 심한 두통, 고열, 목 경직, 구토, 의식 장애 등이 있으며, 빠른 시간 내 치료하지 않으면 뇌손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세균성 뇌수막염의 경우 치료가 지연될수록 치사율이 높아지며, 적절한 항생제 투여와 조기 진단이 생존률을 높이는 핵심 요인이다. 예방책으로는 백신 접종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막구균, 폐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