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뇌성마비의 정의
뇌성마비는 뇌손상으로 인해 근육 및 신경의 운동과 자세 조절에 장애를 초래하는 만성적 신경계 질환이다. 이 질환은 출생 전후 또는 출생 초기에 뇌에 손상이 발생하면서 나타나며, 주로 운동 기능뿐만 아니라 근육이완과 수의 운동 조절에도 영향을 미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뇌성마비의 유병률을 출생아 1000명당 약 1.5~4명으로 보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500여 명이 새롭게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성마비는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이지만, 장애의 정도와 형태는 개인마다 다양하다. 일부는 경직형, 일부는 불수의운동형, 또 어떤 경우는 근육 및 신경의 협응 장애를 겪기도 한다. 이러한 장애는 생후 초기의 환경, 출생 당시의 합병증, 출생 전후의 뇌손상 위치와 범위에 따라 달라진다. 뇌성마비는 주로 운동 장애로 나타나지만, 근육 경련, 자세 불안정, 균형 장애 등도 흔하게 동반되어 복합적인 장애를 초래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뇌성마비를 가진 아이들 가운데 약 50-70%는 일상생활 수행이나 학습 능력에서도 어려움을 겪으며, 이로 인해 어린 시절의 성장과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뇌성마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