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뇌성마비의 정의
뇌성마비는 뇌의 발달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적 움직임과 자세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만성적 질환이다. 출생 전, 출생 중, 또는 출생 후 초기에는 뇌 조직에 손상이나 병변이 생기면서 뇌의 운동 기능 조절에 문제가 생기는데, 이는 뇌 내부의 운동 조절 센터인 운동피질, 대뇌의 깊은 부분, 또는 뇌줄기와 같은 영역에서 발생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1.5%의 출생아가 어떤 형태의 뇌성마비를 앓고 있어 매년 약 80만 명이 새롭게 진단받는다. 이 중 대부분인 70-80%는 출생 전 또는 출생 후 초기 뇌 손상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며, 장애의 유형은 운동장애와 함께 감각, 인지, 시각, 청각, 또는 발달 지연이 동반될 수 있다. 뇌성마비는 신체의 한쪽 또는 양쪽에 비대칭적인 운동 장애를 일으켜, 근육 긴장도 증가(경직), 운동 조정 문제(운동 조절 및 협응 장애), 또는 떨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는 약 1만 2천 명이 뇌성마비 환자로 등록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약 80%는 양측 협응의 장애를 겪는다. 뇌성마비는 진행성 질환이 아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부 증상이 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