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뇌사의 정의
뇌사는 뇌의 모든 기능이 영구히 소실된 상태를 의미하며, 인체 생존에 필수적인 뇌의 주요 기능이 완전히 끝난 상태를 말한다. 뇌사 판정을 위해서는 여러 엄격한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의식의 여부, 호흡능력, 뇌의 반사작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현재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뇌사 기준은 미국,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다소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뇌파(EEG) 검사를 비롯해 뇌간반사, 호흡능력 검증, 혈액순환 상태의 확인 등이 포함된다. 뇌사는 일단 의학적 판단이 내려지면 인공호흡기와 같은 생명유지장치 없이는 자연스럽게 호흡과 순환이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생명 활동의 종료를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2xxx년 기준으로 전체 사망자 중 뇌사 판정을 받은 사례는 약 1.2%에 해당하는 15,000여 명으로 보고되었으며, 이는 의료기술과 신뢰성 높은 검사가 도입됨에 따라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뇌사와 관련된 사례 중에는 급성 뇌손상으로 인한 뇌출혈,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등이 많으며, 이들 환자들의 뇌사율은 전체 중환자 중 약 3~4%에 이른다. 뇌사는 의료적 판단 이외에 장기기증과도 밀접한 관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