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뇌사의 정의
뇌사란 뇌의 모든 기능이 영구히 소실된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뇌간 포함하여 뇌의 전체가 기능을 상실하여 더 이상 회복될 가능성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뇌사가 발생하면 의식의 유무와는 상관없이, 환자는 생명유지 장치에 의해 인공적으로 호흡과 혈액순환이 유지될 수 있지만, 이는 생명 연장에 불과하며 인간으로서의 생명 활동이 지속되는 것이 아니다. 뇌사와 혼동되는 상태에는 의식이 없는 혼수상태, 호흡이 저하된 가역적 상태 등이 있으나, 뇌사의 경우에는 영구적이고 불가역적이다. 국제적으로 뇌사의 정의는 중요하며, 대표적인 표준 기준은 소위 `뇌사 판정 기준`으로, 의학적, 법적 검사를 거쳐 결정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2년 `장기이식법` 제정 이후 뇌사 판정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기준이 마련되었으며, 이러한 기준은 주로 뇌파 검사, 혈류 검사, 반응 검사 등을 포함한다. 실제로 2022년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선별된 뇌사 판정 환자는 연간 약 2,000명 정도에 이르며, 그 중 70% 이상의 환자가 장기기증에 동의하는 사례가 있다. 이는 뇌사가 의료적으로 인정을 받으면서도, 많은 경우 장기기증을 통해 타인에게 생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