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뇌사의 정의
뇌사란 뇌의 모든 기능이 완전히 상실되어 더 이상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흔히 심장박동이 유지되더라도 뇌의 생명 활동이 정지된 경우를 말하며, 생명 유지 기능이 여러 장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상태로 계속 유지될 수 있다. 뇌사는 일반적인 의학적 개념으로, 생명과 죽음의 경계에 위치하며 인체 내부의 어떤 장기 기능도 유지되지 않는 상태임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뇌사를 “의식이 없는 무의식 상태, 호흡과 혈압 유지가 불가능한 상태, 그리고 뇌파 검사를 통해 모든 뇌 기능이 멈춘 상태”로 정의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의학계에서 뇌사를 인체의 영구적 기능상실로 규정하며, 뇌사의 판정은 국제적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뇌사 판정 제도를 도입하여, 뇌사 상태에 있는 환자가 장기이식을 위해 기증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뇌사를 선언한 사례는 1,200여 건에 달했다. 이는 전체 사망률 100만 명당 약 23명에 해당하는 수치로, 수술을 통한 장기 이식을 위한 뇌사자 수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